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도를 아십니까 (문단 편집) ==== 심리검사를 가장하기 ==== 2011년 이후로는 심리검사를 가장하는 수법이 있는데 뒤에 소개할 [[미인계]]를 동반하는 경우도 많다. 일단 심리검사에 응하면 고참 포교원이 은근슬쩍 합석해서 <기와 도> 쪽으로 이야기를 튼 뒤 근처의 [[대순진리회]] 소굴로 끌고 가서 종교의식을 치르게 한다. 완강히 거절하면 풀려날 수 있으니 정신만 똑바로 차리자. 주요 수법은 다음과 같다. > 심리치료센터 건설을 위해서 사전조사를 하고 있다. >[[심리학과]] 학생인데 과제를 도와달라. > 심리검사를 받았으니 내일 결과를 확인하라. > 16개 그림 중 하나를 골라라. > 심리테스트 앱을 체험해 봐라. > (만다라 그림을 보여주면서) 심리검사를 해 봐라. > [[집-나무-사람 검사|나무, 사람, 집을 종이에 그려라,]] 그렸다면 나무, 사람, 집 그림 관의 관계를 말해 보아라. 다만 마지막에 있는 검사는 '''[[집-나무-사람 검사|실제로 있는 검사]]'''이므로 구별하기 힘들다. 이 경우 검사의 내용보다는 검사를 해 준 사람을 보자. 대부분 엄청 안 좋게 나왔다며 겁과 위로를 반복하다가 '심리치료를 하자'라는 말로 끝날 확률이 높다. 당연히 가면 손해다. 실제 [[정신과]] 계열이라면 명함이나 연락처 주고 끝난다. 어느 정도 [[심리학]]을 배운 사람이라면 '지나친 친절은 오히려 불편하다'는 점을 '''자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걸 자각하지 못했다? 그러니까 사이비다. 벤치에 앉아서 도면에 색칠을 하게 하고 심리가 안정적이지 못하다느니 어둡다느니 하면서 사람을 불안하게 만들고, 치료를 해보자면서 가정집 비슷한 곳으로 데리고 간다. 따라간 사람의 증언에 의하면, 아니나 다를까 조상님과 제사 이야기부터 꺼내면서 본격적인 돈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한다. '[[심리학과]] 공부하는 학생인데 과제로 몇 개를 해야 한다. 도와 달라'며 낚기도 한다. 낚인 사람의 연령대가 보편적으로 가지고 있는 고민을 이용해 분석을 해준 뒤[* 예를 들어 20대 초중반이라면 부모님, 친구 관계, 학업문제 등등] 그 과정에서 스타일이 좋으시네요, 몸이 좋으시네요, 키가 커서 옷 빨이 좋네요 등등의 칭찬을 많이 한다. 약 30여분간 그렇고 그런 분석을 혼자 열성적으로 마구 쏟아내더니 '제가 이렇게 무료로 비싼 심리 테스트 해줬는데 [[커피]]라도 한 잔 사주세요' 라는 식으로 본인을 도와주고자 요구에 응해준 사람을 난감하게 만든다. 본인이 대학생이라면 자신을 어떻게 소개하는지 떠올려보자. 거의 10명중 9명은 "안녕하세요, 저는 xx대학 심리학과 xx학번 누구인데요~" 로 시작한다. 단순히 심리학과라거나 심리학을 공부하는 학생이라고 말 한다면 100% 도를 아십니까이니 그대로 자리를 피하는 것이 낫다. 그 때가 마지막으로 벗어날 수 있는 기회이지만, 괜한 미안한 마음에 [[카페]]나 음식점 등 자리 잡는 곳으로 가면 이후 최소 1시간은 정신적 고통을 받게 된다. 그렇게 커피 한 잔을 대접하게 되면 본심을 가감없이 쏟아내기 시작하는데 요약하자면 이렇다. >조상의 일 때문에 자신을 증오하는 사람이 있다. > >이 때문에 일이 잘 풀리지 않는 것이다. > >그래서 당신의 조상님이 나를 당신에게 인도한 것이다. 정확히 말하면 장소와 시간을 알려 준 것이다. > >조상님께서도 나를 무시하면 죄인이 된다고 한다. > >그래서 당신은 오늘 [[제사]]를 지내야 한다. 사람들도 자신을 증오하지 않을 것이다. > >제사 음식은 좋은 음식이라서 조상님이 좋아할 것이다. 때문에 돈이 많이 들지만 아까워하지 마라. > >그 제사가 얼마나 신비롭냐면, 찬물의 결정이 6각형이 되는 것이다.[* [[육각수]] 문서에서도 나오지만, 그냥 차가우면 차가울수록 물의 결정은 6각형이 된다. 즉, 그냥 찬물이다.] 그러면 이제 제사를 지내자! 이 때 제사에 불응하면 거의 손에 들어온 물고기를 놓친다는 불안감과 그동안 자신이 쏟은 노력에 대한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지, 상상을 초월하는 악담을 들을 수 있다.[* 마치 [[사극]]에서 장수가 독기에 가득 차 울분을 토하며 저주를 퍼붓는 기세로] 당시 들은 악담으로는 "조상의 노력을 배반했으니 평생 결혼하지 못할 것이다", "2년 뒤에 이혼하게 된다", "뭘 해도 실패할 것이다" 등등이 있다. 그러므로 계속해서 중복되는 말이지만, 괜히 미안한 마음에, 마음이 약해져서 계속 그들의 페이스에 말리고 대화를 이어나가면 끝은 좋지 않으니, '''이상함을 느끼는 순간 바로 무시하고 본인의 갈 길을 가길 바란다.''' 2013년 ~ 2014년 쯤부터는 더욱 교묘해져 '''[[애니어그램]]'''이라는, 처음 듣는 사람들에겐 무언가 굉장히 있어보이는[* [[애니어그램]]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아직 과학적으로 제대로 검증도 안 된, 논란이 있는 성격 검사다. 애초에 과학적 근거가 있는 검사라기보단 신비주의적인 경향이 강한 테스트이고 인터넷에서 얼마든지 공짜로 할 수 있는 것이니 궁금하다면 인터넷으로 하면 된다.] 성격진단테스트로 접근하는 사례가 많아졌다. 이같은 수법을 써먹는 이들은 어느 장소에 잠시 동안 앉아서 검사를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대개 카페 같은 장소에 혼자 앉아 있는 사람들을 노린다. 그리고는 '~연구소' (혹은 그와 비슷한 곳)에서 나왔다고 하며 구체적인 설명 없이 테스트를 권유한다. 이때 아무리 호기심이 들어도 절대 응하면 안된다. 대체로는 '관심 없다', '곧 나가봐야 된다' 등으로만 받아쳐도 별 말 없이 알겠다고 하고 그냥 간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에서도 2016년에 사용한 적이 있었고, 굉장히 복잡한 방식을 사용해서 사람들을 낚는 것으로 보인다. 해당 사건을 겪은 사람은 부산 서면 지하철 2호선에서 지하철을 기다라다 우연히 시작하게 된 [[고아원]]의 아이 한 명과 편지를 교환하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차후에 같이 편지를 쓰던 사람 중 한 명이, 마치 우연히 본 것처럼 말을 건 사람이 신천지 관련, 그것도 45~50명 이상을 모아놓고 교육하는 강사였다. 그 후에는 마찬가지로 저 검사지를 준 후 따로 일정을 정한 뒤에 만나서 설명을 하면서 끌어들였다고 한다. 굉장히 복잡한 방식이라고 한 이유는, 상황을 볼 때 "처음의 편지 봉사도 연결되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말도 했기 때문. 당시 3~4주 정도 편지 봉사를 하면서 다른 사람들이 합류, 신천지 관련 사람을 만난 뒤 한 3~4주 정도 다시 개인적으로 [[성경]] 공부를 한 뒤 이번에는 보조 강사를 통해 다시 2~3주 정도 성경 공부를 하면서 끌어들이는 방식을 사용했다. 편지 봉사도 연결된 것으로 판단한 이유는, 편지를 교환하던 아이가 [[입양]]을 갔다고는 해도 편지를 전해주던 [[고아원]] 관련 인물이나 그 때 당시 같이 봉사하던 사람들 전부 짜기라도 한 것처럼 연락이 끊겼기 때문이다. 처음엔 그저 5분 정도 걸리는 간이식의 검사지를 내보이며, 테스트를 시키고 그게 끝나면 즉석에서 결과를 알려준다. 그리고는 "제대로 된 검사를 받지 않겠냐"며 묻는데, 이때 이상하다고 생각해야 할 것이 '''돈을 받지 않는다.''' 분명 정식 심리 검사라면 돈을 지불하게 해야하는 것이 당연할 텐데도 전혀 그런 말이 없다. 그렇게 "정식 테스트는 다른 날로 약속을 잡자"고 하고, 약속된 날 검사를 마치면 이번엔 "결과를 알고 싶으면 분석하는 데에 며칠이 걸리니 이후에 또 약속을 잡아야 한다"고 밀당을 한다. 처음 언급했듯, 이 수법을 쓰는 이들은 영악하다는 말로는 부족할 정도로 악랄하기 때문에 절대 서두르는 법이 없다. 오히려 상대방 쪽에서 먼저 흥미를 갖게끔 하고 계속 얘기를 꺼내게 만든다. 가령 이런 식. "○○씨는 이런 유형인데 말하시는 걸 보면 되게 특이해요. 이런 유형 사람들을 보면 대개 이러이러한 식으로 말을 하거나 이러이러한 질문을 하는데 ○○씨는 그런게 전혀 없으세요." 또한 섣불리 저쪽에서 "불행한 일이나 고민이 있지 않냐"느니 따위의 말을 하지 않는다. 계속해서 상대방의 얘기를 들으며 먼저 털어놓을 때까지 기다린다. 그리고 고민이 있다고 말하면 자기도 그와 비슷했었다고 한다. 여기서부터 주의해야하는데, '''"어떤 사람을 만나 얘기를 해보며 풀리게 되었다"는 식의 얘기를 한다.''' 그리고 이 어떤 사람은 열이면 열 '''절에서 공부했던 사람'''이다. 여기에 "딱히 종교적이거나 한 사람은 아니다"라고 덧붙이는 것은 덤. 그렇게 지나가듯이 말하는 척하면서 결론은 '너와 너무 비슷해서 그런데 이 사람 혹시 만나보지 않겠냐, 내가 소개해 줄 수 있다'로 난다. 그리고 여기서 저 사람을 만난다고 하면, 이제 본격적인 작업이 시작되는 것이다. 만나는 자리엔 당연하다는 듯이 심리 검사를 진행한 사람도 자리를 같이 한다. 그리고 얘기가 시작되면 고민을 얘기해보라고 하는데, 해결책으로 제시하는 것은 당연히 그와는 전혀 상관없는 도에 관한 얘기.[* 차원이 어떻다더니, 기원이 어떻다더니 같은 도 관련 이야기.] 그리고는 결국에는 마지막에 '''시운치성'''을 언급하며, 그걸 해보라는 얘기로 끝을 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